[뚜벅이들의 제주도여행 2일차] 세화, 구좌읍 카페투어

꽃, 바다, 숲 을 보고싶어 떠난 제주도 여행일기 

제주여행 2일차 시작

원래는 야심차게 우도도 가고 용눈이오름도가고 하려했는데.. 태풍.. 비가 계속와서 동네구경, 세화해변 구경하러

원래 이번여행의 목표는 꽃이랑 바다랑 숲 보는거니까 괜찮다하하ㅏ

세화해변가는길

세화해변까지 걸어갈때는 비가 많이 오지않아서 걸어갈 수 있었다.

예쁜 유채꽃길로 걸어가다보면 나오는 세화해변

날이 흐려서 더멋있었던

바다를 보고 감탄하면서 사진을 찍던중 갑작스러운 비바람에 ㅋㅋㅋ

원래 가보려고했었지만 오픈시간보다 5분인가 10분정도 일찍 미엘드세화 처마밑에서 기다리고있으니

사장님이 쪼금일찍들여보내주심ㅋㅋㅋ 복받으실거에여..

손님은 우리가 들어온 이후에 차차 들어오기시작!

커피와 밀크티는 비바람에 지친 우리의 마음을.. 사르르녹여주었다 (특히 커피가 꿀맛)

당근케익을 좋아하지 않는 1인으로 퍼슬퍼슬한 식감을 굉장히 싫어하는데 구좌읍이니까 구좌당근이 유명하다니까 먹어봤눈데

살짝꾸덕하면서 크림치즈와의 궁합이 찰떡! 도전하길 잘했어 쓰담쓰담ㅋㅋㅋ

미엘드세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464

월정리인가 평대리쪽으로 점심을 먹기위해 걸어가기 애매하고 차타고가기도애매했다.. 날씨가 좋지않아 택시를 타기로!

여기는 정말 해변! 이였다 주변에 사람들도 많이있었고 예쁜바다를 구경한뒤에 평대리쪽으로 더 걸어들어갔다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살살걸어내려오던 중 발견한 돌문어덮밥으로 유명한 벵디로 !

돌문어덮밥과 흑돼지덮밥으로

맛은.. 사실잘모르겠다 그냥 예쁜밥ㅋㅋㅋㅋㅋ

벵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108

평대리 근처에서 꼭가고싶었던 카페인 아일랜드 조르바! 를 찾을겸 소화도시킬겸

부슬부슬 비오는 골목길을 걸으면서 산책했는데

정말 정말정말 좋았다

발길닿는곳이 다 좋았던 곳

드디어 입성한 아일랜드 조르바 !

여기는 너무너무 좋아서 계속있고싶었다

하지만 안에가 많이 좁아서 여러명이서 있기는 힘들듯! 엘피판에서 나오는 음악과 비와 이곳의 분위기에 .. 모든게 완벽했던!

지금도 다시가고싶다

우리가 주문했던 댕유자에이드와 레몬커피

유자가 아주듬뿍듬뿍들어있어 향긋하고 쌉싸름한 에이드와

로즈마리의 프레시한 향과 레몬청의 달달함 그리고 커피의 쓴맛이 어우러진 레몬커피!

여기서 머물 이유는 아주많았다

아일랜드조르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대수길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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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는 날씨가 아직 안좋아서 우선 버스를타고 숙소로 가서 좀 쉬기로 들어갔다가 못나올뻔했지만.. 잠들뻔ㅋㅋㅋ

여기까지 왔으니까 분명 쪼금있으면 배고파질꺼니까 간단하게 분식먹자! 하며 나간 우리들ㅋㅋ

하늘을 보며 안나왔으면 큰일날뻔했다며..

여기도 역시 택시를 타고 말이로~~

(다 동네라서 택시비가 많이나오진않아여.. 왠지모르게 뚜벅이가아닌 뚜벅이들)

분홍하늘

김말이 실화냐..

이김말이 제대로임당.. 사실 떡볶이는 그냥 떡볶이맛인데

김말이 진짜맛있음 ㅠㅠ 넘맛있어여 바삭바삭 양많고 안에 두꺼운 당면들어있는데 핵맛입니다여러분 드세요

먹고나오니 어둑어둑 세화해변 (밤바다) 한번 산책하고 다시 숙소로 뚜벅뚜벅

바람이 엄청많이불어서 빨리들어감ㅋㅋㅋ

말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세화1길 40

꽃과 바다를 마음껏 봤던 비가와도 좋은 제주 둘째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