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일상] 프로포즈 받은날 .. (feat.예능으로끝남)

프로포즈썰을 풀어봅시당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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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6개월전 8월말 웨딩촬영이 끝나고 얼마지나지 않아 900일 기념일로 맛있는걸 먹기위해 레스토랑을 예약하려고 했는데 하지말라는오빠.. (이때한번 눈치를 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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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부터 동생들과 여행을 가기로계획하고 있었기때문에 혹시나 하여 일주일 전에 한번더 날짜를 이야기를 했더니 그날만은 안된다곸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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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말고 다른날에 가면안된다고해서 프로포즈를 확신을 하며 만났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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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로 준비했지만 서프라이즈가 아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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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서 준비한 장소로 이동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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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식당이 아닌 곳으로 이동함(1차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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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에 누군가가 문을 열어준 것 같음(2차불안..누가있나?계속물어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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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니 약간 휘황찬란한 방이나옴ㅋㅋㅋㅋ

(1차 빵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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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오빠가 화장실을 간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말하고 사라짐 (어리둥절 2차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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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더니 오빠가 준비한 영상이나왔다..

처음엔 웃음기넘쳤는데 점점 울컥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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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가 좋아해서 종종 드라이브 할 때 듣고, 오빠가 준비한 영상편지 안에 있던 내용과 같은 폴킴의 너를만나를 들으니까 감동의 물결이 시작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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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밀려올때쯤 오빠가옴ㅋㅋㅋㅋ 동영상 만들어준 업체에서 비지엠 넣었다해서 3차 빵터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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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안우냐고 하며 꽃다발을 들고 들어오는 오빠ㅎㅎ

마주보고 앉아서 이야기하는데 이거 준비하느라 고생했을 오빠가 짠하기도하고 고맙기도하도 다양한 감정에 눈물이나기시작…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가 들어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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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을 흘리는 나를보며 다시나갈까요.?? 하심

괜찮다고하고 마저 진행하심ㅋㅋㅋ

이렇게 셋팅 해주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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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인해 운영시간이 갑자기 바뀌고 이런저런 상황으로 시간과 날짜를 몇번이나 바꿨다는 오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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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둘만의 공간을 마련하고싶어서 찾아봤다구 한다!

한강이 보이는 곳에서 맛있게 식사를하고( 진짜 식당처럼 맛있진않지만 기분이좋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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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왕창 찍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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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하고 맞는 프로포즈는 이게좋구만!!

열심히 챙겨온 우리 결혼반지와 프로포즈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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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반지를 해주고싶다고했는데 반지는 하나로도 충분해서 목걸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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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첫 티파니당 ㅎㅎ 고마워❤️

(이것도 스토리가 길어서 리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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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바이더야드 다이아 플래티넘 목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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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맨날맨날 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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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냠냠 먹고 사진찍고 야경보러 평소에 자주가던 북악스카이웨이로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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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는길에 우리처럼 들어오는 커플 발견하고 4차터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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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악스카이웨이 가는길에 있는 카페에서 날씨도 선선하고 기분 좋아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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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포즈 받은날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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